[헬리오아트 Report no.101] May Week 5

Date
2019-11-14 17:52



아트 시장은 Z세대 주목해야​

 

22세 이하의 사람들이 전체 소비자의 40%을 차지하고 있다.



 

아트 시장은 밀레니엄 세대(22세에서 32세)의 마음을 끄는 방법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는 동안, 새로운 세대인 Z세대가 등장하게 되었다. 세계적인 리서치 회사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Z세대(현재 7세에서 22세 사이의 사람들로 정의됨)는 인구의 32% 그리고 전체 소비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Z세대는 22세에서 37세에 해당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인구 보다 많으며, 소비력도 비중이 더 크다. 이들은 자체적인 구매력과 부모의 소비 습관에 미치는 영향까지 더해져 간접적으로 30억 달러의 잠재 소비력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Z세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Z세대는 대기업의 브랜드와 유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세대이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와 함께 성장한 세대로 SNS에 현혹되지 않는다. 소셜 미디어의 마케팅 파워와 잠재적인 침투력에도 객관적이다. 브랜드가 포스팅과 타깃 셀링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에 현혹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체 상품을 찾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인식에 맞는 상품을 잘 찾아낼 것이다. 


이것이 미래의 아트 시장에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론적으로는 빅 브랜드의 세계 속에서 주목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작은 갤러리들이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확신하건대, 사람들은 이미 최신 아트를 홍보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브이로거(유트브나 영상을 활용하는 명칭) 들과 나노인플루언서(SNS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자의 명칭)들의 글과 영상이 Z세대에게는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현재의 시점에서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일관된 흐름의 맥락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보다 확실한 정보를 요구한다. 히스콕스 온라인 아트 거래소의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706명의 미술품 구매자 중 87%가 예술품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은 현재 작품가에 대한 과거 작품가의 비교 분석이다.


Z 세대를 어리다고 무시하기에는 그들의 정보력과 개성이 사회에 미치는 힘이 크다. 기존 세대인 그들의 부모는 이미 그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사실, Z 세대가 예술품 구입자가 될 때에는, 지금과는 다른 작품의 선호도와 함께 놀라운 기술적인 발전이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런던의 경매 회사인 본햄의 마케팅 전문가 마크 샌드는 지속적인 최고의 정보 분석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Z 세대는 밀레니엄 세대와는 다른 관심을 가질 것이다. 나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에 국한된 관심에서 소셜 미디어를 이해하고 분석 활용하는 것까지 우리들의 일은 더 광범위 해졌지만, 결국 이러한 과정은 새로운 변화와 발전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www.theartnewspaper.com